대구 남구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까지 종합민원실을 연장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근무시간에 민원 처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서다.
연장 시간에 민원실을 찾으면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인감증명,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납세증명서, 토지(임대)대장등본, 자동차등록원부 발급, 여권 신청 접수 및 교부 등 24종의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해 관련 부서에 전달해 처리토록 한다.
남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쇄소응대(灑掃應對·물 뿌려 쓸고 공손하게 맞이함)란 실천행정 지침을 내세우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9년 연속 대구시의 청소행정 종합평가 1위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홍성구 민원정보과장은 “쇄소응대의 정신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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