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수입 자동차 10만대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4일 03시 00분


대구의 수입 자동차가 10만 대를 넘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등록된 수입 자동차는 10만231대이다. 2014년(8만4043대)에 비해 1만6188대(19%) 늘었다. 이는 지난해 대구 지역 전체 자동차 증가량(3만3697대)의 48%에 해당한다. 제조국은 독일이 56%였다.

대구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2년 9월 100만 대를 넘어선 후 매년 3%가량 늘어나고 있지만 수입차 증가 속도는 빠르다. 2012년 5만2662대, 2013년 6만7675대 등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전체 등록 자동차는 110만6002대로 전국 자동차(2098만9885대)의 5.3%이다. 지난해 증가율은 3.1%로 전국 평균 4.3%(87만1930대)보다 낮았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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