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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랍어 쓰는 외국인 남성 “전국 공항에 폭발물 설치했다” 협박 전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5 16:08
2016년 1월 15일 16시 08분
입력
2016-01-15 16:07
2016년 1월 15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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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동아DB)
아랍어 쓰는 외국인 남성 “전국 공항에 폭발물 설치했다” 협박 전화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외국인의 협박전화에 충북 청주국제공항에도 경계가 강화됐다.
15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이 한국공항공사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했다.
이 외국인 남성은 “당신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폭발물은 당신을 쏠 것이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를 건 외국인 남성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군부대와 경찰, 폭발물 탐지견 등이 청주공항에 출동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건과 관련해 경찰과 군은 현재 공항 일대 경비를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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