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가스요금 절감, 자동검침 시스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8일 03시 00분


㈜한국에센에스 ‘가스닥터’

도시가스의 요금은 부피로 과금되는데 각 도시가스 회사에서는 0도씨/1기압의 상황에서 가스를 보내주지만 실제 각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실온 상태이기 때문에 자연히 가스가 팽창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팽창한 도시가스를 다시 0도씨/1기압의 상태로 제대로 보정하지 않고 그대로 과금을 하게 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쓰지도 않은 부풀려진 요금을 내는 셈이 된다. 기존 도시가스 계량기 위에 간편하게 추가 설치하는 가스닥터는 사물인터넷 개념을 적용하여 각 가정의 도시가스 사용량을 0도씨/1기압 상태로 다시 온도와 압력을 보정해서 각 가스회사에 정확한 사용량을 자동으로 통보해주는 첨단 스마트 온압보정기이다.

소비자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가스닥터의 ‘가스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시가스 사용량 과 보정된 금액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자동으로 검침이 되기 때문에 검침원을 사칭한 범죄 위험에 대한 걱정이나, 매달 검침 숫자를 적어 내야 하는 불편에서도 해방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스닥터를 검색하거나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의 홈페이지 (www.cgsmartgrid.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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