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패션기업 세정, 이웃돕기 성금-성품 4억 상당 기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9일 03시 00분


부산의 패션기업인 ㈜세정이 19일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성품 4억3000만 원 상당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기탁 성금과 성품은 세정 임직원들이 모은 3000만 원과 4억 원 상당의 의류다. 세정은 이날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쌀과 생필품도 전달한다.

세정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총 65억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부산시에 기탁했다. 2011년에는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한 뒤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지원,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박 회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꾸준히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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