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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서울 119이송, ‘50대-급만성질환자’ 최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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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03:00
2016년 1월 26일 03시 00분
입력
2016-01-26 03:00
2016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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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0만건 출동… 환자가 33만명, 오전 8∼10시-5월이 가장 많아
지난해 서울시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 중 ‘50대, 질병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5년 119구급대 출동 건수가 총 50만6546건, 이송 환자가 33만5470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출동은 2만2052건, 이송 환자는 6749명이 늘었다.
이송 환자를 유형별로 보면 각종 급만성 질병 환자가 21만139명으로 전체의 62.6%를 차지했다. 추락이나 낙상 환자가 14.4%(4만8389명)로 뒤를 이었다. 교통사고 환자는 10.2%(3만4111명)였다.
연령별로 보면 51∼60세가 17.1%(5만7524명)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71∼80세(14.3%)와 41∼50세(13.1%)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출근하는 시민들의 이동이 활발한 오전 8∼10시에 이송된 환자가 10.5%(3만5146명)로 가장 많았다. 이송 환자가 가장 많은 달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8.9%)이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설 명절 등 시민 활동이 많은 시기에 구급대를 선제적으로 배치해 적극적인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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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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