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20년까지 귀농귀촌 5만 호 유치를 위해 1073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에 대비한 미래 농업 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5년 동안 7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970억 원을 들여 귀농 창업 및 주택 구입에 지원하고 귀농인 정착 지원에 39억 원, 귀농귀촌 화합 프로그램 지원에 3억6000만 원, 귀농인의 집 조성에 1억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우선 귀농귀촌 사업을 총괄할 전략본부를 강원도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 내에 설치한다. 또 홍천 횡성 화천 양양 4개소에도 시군단위 전략본부가 설치된다. 이 밖에 도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가족과 함께 머무르면서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홍천군 서석면에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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