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사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25일 오전 11시경 여자 화장실을 이용하던 현대중공업 여직원이 천장에 숨겨져 있던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가로세로 4cm 크기의 정육면체 모양으로 저장장치에는 24일 오후 11시 43분부터 25일 오전 10시 43분까지 11시간 분량의 영상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아직까지 촬영된 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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