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축구 강국 이탈리아(7회), 브라질(5회)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7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카타르를 3-1로 꺾고 이번 대회 3위까지에 주어지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스타 선수가 없어 ‘골짜기 세대’로 불렸던 치욕을 벗어던진 대표팀은 30일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숙적 일본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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