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학생들이 학부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제품 제작을 실습하는 캡스톤 디자인 과정을 통해 창작품을 내도록 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아이디어 엑스포를 열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작품 수준을 높인다.
헬스케어(건강관리) 기기 제조업체 포유㈜와 기술 이전 협약을 맺은 신소재공학부 4학년 김희나 씨(23·여)는 기술료 500만 원과 연매출 3%의 사용료를 받는다. 그는 3차원(3D) 프린터를 활용한 감성 조명장치를 개발했다. 주변 환경에 따라 조명등 색깔이 바뀌는 기능을 갖췄다.
학생 창작품 10개의 기술이전료는 4200만 원이다. 지난해 11월 아이디어 엑스포에서도 21개 작품이 15개 기업을 통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곽호상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업의 참여가 늘고 있다.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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