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새 결혼한 신혼부부는 평균 결혼비용으로 2억7420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70%는 신혼집 마련에 쓰였다.
웨딩컨설팅 전문기업 듀오웨드는 최근 2년 새 결혼한 성인 남녀 1000명(남자 504명, 여자 496명)의 결혼 관련 지출 명세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한민국 신혼부부의 평균 결혼비용은 2억7420만 원으로 지난해 조사 평균치(2억3798만 원)보다 15.2% 증가했다. 주택 마련 비용은 1억9174만 원으로 결혼 비용 중 69.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1억6835만 원)보다 13.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령이 낮고 학력이 높을수록 신혼집 마련에 비용을 많이 썼다.
주택 마련 비용을 제외하면 △예식장(2081만 원) △예물(1826만 원) △예단(1832만 원) △혼수(1628만 원) 등에 1000만 원 이상을 썼다. 이 밖에 신혼여행에는 535만 원, 스튜디오 사진 촬영과 드레스 및 메이크업 비용 등을 포함한 웨딩패키지에는 344만 원을 평균적으로 지출했다.
신랑과 신부의 비용 분담 비율은 63%(1억7275만 원), 37%(1억145만 원)로 남성이 높았다. 듀오웨드는 2014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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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1:37:55
자꾸 이런기사 좀 자제해라.안그래도 요즘 젊은이들 혼수비용때문에 결혼을 미루는판에 이런 쓰레기 기사로 더 실망을 그들에게 안겨줄뿐이다.조촐하게하면 안되나? 언론이 선동이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