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온라인에서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위 여부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쇄도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뒤따랐다.
일부 누리꾼은 “사표 수리하지 말고 징계위 열어서 처벌해야(heh****)”, “특별감사 전까지 대기발령 해놨어야 한다(haw****)”, “탈탈 털어 조사해야. 어영부영 사퇴하는 걸로 끝내지 말고(bre****)”, “정말 떳떳하다면 명명백백 잘잘못을 따진 후에 관둬라(yhw****)” 등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또 “언젠가는 터질 일이었네(tns****)”, “이번 일로 잘리는 공무원들이 한 둘이 아니겠군(200****)”, “이번이 처음이 아닐 것 같은데(anj****)”, “이런 관행 뿌리 뽑지 않으면 멸망한다(xco****)” 등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전날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의 사표 수리와 별도로 ‘호화 해외출장’ 논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아리랑TV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다.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다”면서 “출장 당시 모든 비용 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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