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큰 추위 없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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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귀성길 전국 대체로 맑아… 설날인 8일 수도권 1∼2mm 눈-비

3일 오전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춥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날이 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를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에 비해 2∼4도 기온이 오른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설 연휴 기간(6∼10일)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설 연휴 초반에는 다소 춥겠으나, 설날 당일인 8일부터 풀린다고 예보했다. 귀성객이 몰리는 5∼7일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설날인 8일은 한반도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는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1∼2mm로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 막바지인 9,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이 기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전망된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설#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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