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 中 최다 승객 붐빈 역은? ‘이곳’…가장 한산한 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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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5일 13시 40분


서울 지하철 5~8호선

서울 지하철 5~8호선 中 최다 승객 붐빈 역은? ‘이곳’…가장 한산한 역은 어디?

서울 지하철 5~8호선 (사진=동아일보DB)
서울 지하철 5~8호선 (사진=동아일보DB)
서울 지하철 5~8호선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역은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조사됐다.

15일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공개한 ‘2015년 수송인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5~8호선 중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은 하루 평균 6만118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승객이 붐빈 것. 뒤이어 5‧8호선 천호역(5만8682명), 광화문역(5만2240명) 등의 순이다.

반면 수송 인원이 가장 적은 역은 7호선 장암역(3120명), 6호선 버티고개역(3725명) 등으로 나타났다.

5호선 마곡역은 하루 평균 승객이 전년대비 43.8% 늘어 가장 높은 승객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노선별로는 하루 평균 102만6000명이 이용한 7호선이 5~8호선 전체 수송량의 38.6%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한 것이다.

지난해 최다 수송인원을 기록한 날은 336만 8000명이 이용한 스승의 날(5월 15일)이다. 반대로 가장 적었던 날은 97만 4000명이 이용한 설 당일(2월19일).

총 수송인원 수는 전년도의 99.2% 수준으로 750만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메르스가 절정에 달했던 6~8월이 급격히 감소해 승객 감소의 주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요일별로 보면 금요일이 평균 300만명(평일 대비 101.2%)으로 가장 많았다. 또 평일 중에는 월요일이 291만 명으로 다른 요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평일 평균치의 절반 수준(53.7%)인 159만 명에 그쳤다.

시간대별로는 출‧퇴근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6~8시가 전체 이용객의 34%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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