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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승용차 10대 中 1대가 수입차…13년새 8.9배 증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5 16:35
2016년 2월 15일 16시 35분
입력
2016-02-15 16:24
2016년 2월 15일 16시 2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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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전국 수입차 등록 추이/서울연구원 제공
서울시 승용차 10대 中 1대가 수입차…13년새 8.9배 증가
서울시 수입차 등록대수가 꾸준히 상승해 2014년 기준 10대 중 한 대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15일 발표한 ‘서울시민 승용차 소유와 이용특성 분석’에 따르면 2014년 서울시 수입차 등록대수는 24만274대로 2001년 2만4295대에 비해 약 8.9배 늘어났다.
전체 등록차량 중 수입차 비중은 9.57%였다. 서울시 차량 10대 중 1대가 수입차인 셈.
이와 관련해 수입차 구매를 고려 중인 이대형 씨(28)는 “외제차가 좋다는 이미지가 있다”며 “앞으로 계속 탈 차, 이왕이면 좋은 차(외제차)를 구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승용차 등록 대수는 1961년 3004대를 시작으로 251만0742대를 기록한 2014년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서울시 인구당 승용차 등록대수는 4명당 1대(0.24대/인) 꼴로 조사됐다. 가구당 등록대수는 1.7가구당 1대였다.
차량 소유주 연령별로는 40대가 약 74만대(28.3%)로 가장 많았으며, ▲50대(27.1%) ▲60대 이상(22.3%) ▲30대(19.8%) ▲20대 이하(2.4%) 순이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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