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폭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 ‘배출가스 조작 의혹 ’ 증거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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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0일 10시 05분


폭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DB
폭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DB
검찰 폭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 ‘배출가스 조작 의혹’

검찰이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폭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19일 서울 강남구 폭스바겐코리아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임원 자택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찰의 압수수색은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내부 보안문서를 확보하기 위한 것. 이날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배출가스 검증 자료, 독일 본사와 주고받은 서신 내역, 인증 업무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마치고 결과물을 분석한 뒤 폭스바겐 코리아 임원 등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1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리콜 계획이 부실하다며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같은 달 27일엔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위반한 차량을 생산한 뒤 부정한 방법으로 차량 인증을 받았다며(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법인과 타머 총괄대표, 테렌스 브라이스 존슨 한국 법인 등기임원을 추가 고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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