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무역협회 18차 대회’ 4월 울산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4일 03시 00분


바이어 500여명 방문 수출상담

세계 한인 바이어 500여 명이 4월 울산을 방문해 지역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한다.

울산시는 4월 22∼25일 울산롯데호텔과 UNIST 등에서 ‘세계 한인무역협회 제18차 세계 대표자 대회 및 수출 상담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00여 명의 세계 한인 무역협회 회원들과 100여 개 울산 중소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한인 무역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진, 투자 유치,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2일 울산롯데호텔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울산시와 공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환영만찬 등이 열린다. 23일에는 투자유치 현장 설명회와 통상회의, 문화탐방 등이 진행된다. 24일에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컨설팅 강연과 청년 취업 상담회, 수출상담회, 우수상품 전시회, 차세대 포럼 등이 이어진다. 25일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의 산업 인프라를 둘러보고 울산의 명소인 울산대공원 내 십리대밭길을 관광한다.

1981년 설립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에는 70개국 137개 지회, 6646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해외 한인무역인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국내 주요 도시를 돌며 매년 4월 세계 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연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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