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중 3명 “입사후 연애 경험”…연애의 목적 1위는?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2월 26일 10시 21분


독신주의자가 늘었다고 하지만 연애의 목적은 결혼이었다. 직장인들이 연애의 목적으로 결혼을 1위로 꼽았다.

26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입사 후 연애 경험’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조사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가운데 74.47%가 ‘입사 후 연애를 한 적이 있다 (혹은 현재 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애한 적이 있거나 지금 하고 있다면 연인을 어떻게 만났는가’라는 질문에는 ‘소개팅’ 이라는 답변이 60.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사내커플)’(30.23%), ‘학원/헬스장 등 자기계발 장소’(6.98%), ‘동창회’(2.33%) 라는 답변이 뒤를 있었다.

또 ‘입사 후 연애를 하지 않은 이유’로는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할 지 몰라서’라는 답변이 37.5%를 차지했다. ‘과도한 업무량/야근이 잦아서’(25.0%),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21.88%), ‘외모, 스펙 등 능력 부족’(15.6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연애의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직장인들은 ‘결혼’라는 답이 39.13%로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얻기 위해서’(28.26%), ‘여가를 함께 즐기기 위해서’(21.74%), ‘기타’(6.52%)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직장인 커플이라면 연애를 하는 것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도움이 된다 있고 외롭지 않다)’라는 의견이 81.18%로 나타났다. 이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스트레스다)’ (12.82%)는 의견도 있었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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