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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 14곳 지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3-03 03:00
2016년 3월 3일 03시 00분
입력
2016-03-03 03:00
2016년 3월 3일 03시 00분
강성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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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2016학년도 위탁형 대안학교로 14곳을 지정했다. 이들은 학교 부적응 학생과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혼모 학생 교육기관으로 마리아모성원(초중고교 통합), 예술·문화교육기관으로 BNK조은학교(중고교), 진로·인성교육기관으로 부산골프고(〃) 부산경호고(〃), 다문화·탈북교육기관으로 부산다문화국제학교(초중고교), 심리·치유교육기관으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초중고교·경기 용인)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중고교·전북 무주) 해맑음센터(초중고교·대전) 등 8곳이 신규로 지정됐다.
마리아모성원은 미혼모 학생의 산전·산후 교육, 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NK조은학교는 연극·연기, 연출, 발성, 가창 등을 지도하고 부산경호고는 한방 간호, 치·위생 간호, 물리치료, 경호 실무 등을 교육한다.
진로·인성교육기관인 부산자유학교(고교)와 부경보건중고교 양정중, 다문화·탈북교육기관인 아시아공동체학교(초중고교) 장대현학교(중학교) 글로벌국제학교(초중고교) 등 6곳은 다시 지정됐다. 이 기관들에서 1년간 교육을 받으면 소속 학교의 출결과 수업 이수로 인정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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