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질긴 보이스피싱’ 신고 못하게 8시간 통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8일 03시 00분


피해자가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8시간 연속 통화한 끝에 직접 만나 수천만 원을 가로챈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했다. 주로 20, 30대 직장인 여성을 노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여성 직장인 전모 씨(33), 정모 씨(31), 조모 씨(27)로부터 총 7700만 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일당을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은 “당신은 사기 범행에 연루된 피의자”라며 “현금을 모두 인출해 여의도에서 금융감독원 직원을 만나 건네면 보호받을 수 있다”고 속여 실제 현금을 전달받을 때까지 전화를 끊지 못하게 했다.
#보이스피싱#사기#금융감독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16-03-08 05:50:34

    속히는 여자들이 더 웃긴다!

  • 2016-03-08 13:03:33

    바본가? 8시간 동안 전화를 못끊게한다고 전화를 못끊나?

  • 2016-03-08 11:39:05

    왜 속이나? 속는자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