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벚꽃 개화 시기도 중부지방은 3, 4일, 남부지방은 4, 5일 빨리 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 서귀포에서 벚꽃이 첫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남부지방은 3월 24∼31일에 벚꽃이 피겠다. 중부지방은 4월 1∼10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 벚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진해 여좌천은 27일, 청주 무심천변은 4월 2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7일 벚꽃이 피겠다.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은 일주일 후에 만개한다. 이에 따라 서울은 다음 달 7일 벚꽃이 피고, 4월 13일쯤 봄빛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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