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10일 지난해 지자체 재난관리업무 평가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최우수 기관에 경남도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경남을 포함해 우수 기관에는 울산시와 충북도가 포함됐다. 전남 광양시가 최우수 기관에 뽑힌 시·군별 평가에서는 경기 파주시, 경남 양산시 등 20개 시군이 뽑혔다. 서울시는 시도별 평가에서 미흡기관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자치구 단위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에 은평구(최우수)와 성동구(우수)가 선정됐다.
안전처는 2005년부터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난 발생 때 대응 매뉴얼 및 안전시설 확보 등을 점검하고 있다. 안전처 관계자는 “우수 기관은 부서별 협업과 대응 프로그램 개발, 안전교육 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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