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과 박 부회장은 제42대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우편과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총 6237표를 얻어 득표율 69.7%로 당선됐다. 2위(박혁수, 국우석)는 2711표를 얻는데 그쳤다. 우편과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회장단을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첫 번째 임기에서 이 사업이 마무리되기 어렵게 되자 재선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 한의협 회원들이 공감의 목소리를 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번 한의협 선거는 투표권이 있는 1만721명 중 8968명이 참여해 투표율(83.6%)을 기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