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DEET 예비검사, 대체로 쉬웠다

프라임MD ‘예비검사 분석 및 대응전략 설명회’ 16일 개최

▲ 지난 3월 12일(토) 서울 서초고에서 2017 M·DEET 예비검사가 치러졌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3월 12일(토) 2017학년도 M·DEET 예비검사를 서울 서초고에서 1000여 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협의회는 올해부터 MEET와 DEET 구분 없이 M·DEET로 통합해 치르기로 하면서 본고사에 5개월 앞서 예비검사를 실시한 것.

예비검사는 대체로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프라임MD는 “자연과학Ⅰ 생물영역은 추론문항이 대폭 줄어 지난 2016학년도 MEET, DEET보다 체감난이도가 떨어졌다”면서 “일부 문항이 고난도 전공 지식을 요구하거나 풀이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까다로웠을 뿐 대체로 무난했다”고 분석했다. 자연과학Ⅱ 화학영역은 기존에 출제돼오던 문항과 거의 유사하다고 평했다. 문제에 오답을 유도하는 함정이나 다단계의 복잡한 반응이 포함되지 않아 어렵지 않았던 것.
협의회는 지난해 3월 홈페이지를 통해 영역별 출제범위를 축소하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지식이나 개념은 기본과 핵심이 되는 것을 위주로 출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시험에 응시한 김모 양은 “현재 실력을 점검하고 변화된 출제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며 “대체로 예년 기출문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지만 예비검사 분석을 통해 고득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프라임MD는 16일(수)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프라임MD 강남캠퍼스에서 ‘의·치전원 및 의·치대 학사편입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연은 △달라진 M·DEET 분석 △남은 5개월 고득점 전략 △의·치대 학사편입 동시합격 전략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설명회와 함께 예비검사 분석&해설 특강도 개설된다. 3월 15일(화) 자연과학Ⅱ 일반화학, 16일(수) 자연과학Ⅰ 생물, 이후 유기화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라임MD 유준철 대표는 “M·DEET 예비검사는 향후 출제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면서 “예비검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학습계획을 수립해야 고득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 및 예비검사 특강 참석자에게는 ‘3월 시작 통합이론 2개월 집중반’과 ‘4월 단원별 문제풀이반’ 수강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