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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이용품 판매 급성장, 전년대비 4배 증가…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7 10:17
2016년 3월 17일 10시 17분
입력
2016-03-17 10:15
2016년 3월 17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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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고양이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은 반려동물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는 고양이 용품 판매가 올해 들어 이달 1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355%) 증가하면서 강아지 용품 판매 신장률(106%)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2014년만 하더라도 고양이 용품 매출 규모는 강아지 용품의 19%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60% 수준까지 높아졌다.
티몬은 고양이 용품 매출 증가 이유에 대해 현대인의 생활 패턴과 고양이의 특성이 잘 맞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강아지와 달리 상대적으로 고양이는 독립된 성향을 띄고 있고 어릴 때부터 대소변을 잘 가리기 때문에 최근 직장인들과 싱글족들을 중심으로 애묘인이 증가하고 있다.
티몬 담당자는 “자체 PB상품을 더해 상품 다양화와 가격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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