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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예비군 실종, 1주일째 행방 ‘묘연’…범죄 가능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8 11:04
2016년 3월 18일 11시 04분
입력
2016-03-17 11:20
2016년 3월 17일 11시 2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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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당 예비군 실종/채널A 캡처
경기 성남에서 예비군 훈련을 끝내고 귀가하던 20대 남성의 행방이 일주일째 묘연하다.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신원창 씨(29)가 행방불명됐다.
경찰은 실종자 신 씨의 이동수단이었던 자전거를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
키 170㎝에 마른 체형 신 씨는 실종 당시 군복에 카키색 야상 점퍼를 입고 있었으며, 군 배낭을 메고 있었다.
신 씨의 마지막 행적은 훈련 당일 주민센터 인근 식당에서 다른 훈련자들과 함께 예비군 동대에서 제공한 식사를 마친 뒤 오후 5시 45분경 불곡초등학교 앞 폐쇠회로(CCTV)에서 포착됐다.
신 씨의 휴대전화는 예비군 훈련 다음날인 11일 오후 4시 30분경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끊겼다. 예비군 훈련이 있었던 주민센터에서 직선거리로 1.2㎞, 신씨 집에서 직선거리로 450m가량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실종 당일 오후 3시께 신씨가 휴대전화로 택배기사와 마지막 통화를 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신 씨가 실종 하루 뒤인 11일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앞두고 있었던 점, “스스로 잠적할 이유가 없다”는 주변 지인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잠적’보다는 ‘범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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