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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0대男, 양화대교 아치 구조물서 고공농성 “부당해고 철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24 10:45
2016년 3월 24일 10시 45분
입력
2016-03-24 10:38
2016년 3월 24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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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 고공농성 (사진= kushkkk 인스타그램)
60대男, 양화대교 아치 구조물서 고공농성 “부당해고 철회”
한 철강회사에서 해고된 60대 남성이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양화대교 아치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과 서울시는 일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영등포구 양화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가는 중간 지점 아치 구조물 위에서 김모(60)씨가 “부당해고 철회, 조속한 복직”을 외치며 시위 중이다.
김씨는 지난 1985년 해고됐다가 2009년 민주화 포상 심의위원회에서 부당해고 복직 권고를 받았으나 회사에서 이를 받아즐이지 않자,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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