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 “총선후보 944명 중 경찰 수사대상 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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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8일 14시 17분


강신명 경찰청장. 동아일보DB
강신명 경찰청장. 동아일보DB
4·13 총선을 보름 앞두고 강신명 경찰청장이 28일 “총선후보자로 등록한 944명 중 경찰 수사대상은 83명이다”라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취재진에게 “전체의 8.8% 정도 되는데 거의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등 본인을 알리려고 하는 게 대부분이고 금풍 등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31일부터 다음달 12일 자정기간인 선거운동기간에는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며 “전국 경찰서에 설치돼있는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2757명을 풀 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 청장은 선거운동기간동안 유세를 방해하거나 공보물 훼손, 금품 살포 등을 잘 살피면서 현장 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지역 경찰도 출동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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