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이미지로 만나는 ‘질문이 있는 NIE’]4월 5일은 무슨 날이었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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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질문

하나. 오른쪽 사진은 2015년 서울 광화문광장에 대형 붓 형태의 조형물이 설치된 장면입니다. 산림청과 광고전문가 이제석 씨가 함께 만든 이 조형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조형물에는 ‘세상을 녹색으로’라고 적혀 있습니다.)

둘. 다음 글은 세계 최초의 식목 행사에 관한 글입니다. 글을 읽고 식목일이 생긴 취지와 의미에 대해 토의해 봅시다.

(1872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에서 J S 모턴이 제1회 식목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이후 모턴의 생일인 3월 22일을 나무의 날 즉 ‘아버데이(Arbor Day)’라며 축제일로 정했고, 이후 미국 전역에 나무 심기 행사가 퍼졌습니다.)

셋. 식목일을 기념해 다음 질문에 답해 봅시다.

(1)식목일에 심고 싶은 나무나 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그 나무나 꽃을 어디에 심고 싶은가요?

(3)그 나무나 꽃에 이름을 붙인다면 뭐라고 하고 싶은가요?

▶▶ 생각 쪽지: 4월 5일은 무슨 날이었나요?

4월 5일은 나무 심기를 통해 산림을 사랑하는 의식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제정된 ‘식목일’이었습니다. 식목일을 4월 5일로 한 이유는 24절기인 청명 무렵이 나무 심기에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식목일은 그동안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많은 변동이 있었습니다. 1949년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해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했지만 1960년 공휴일에서 폐지했습니다. 1961년에 다시 공휴일로 부활했고, 1982년에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그러나 2006년 공휴일에서 폐지됐습니다.

식목일에는 많은 직장, 학교, 군부대, 마을공동체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합니다. 또한 식목일 전후 한 달가량을 국민 식수 기간으로 정해 산림녹화에 힘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도 직접 나무 심기에 도전해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는 장 지오노가 쓴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작품을 읽어보고, 나무 심기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조형물#식목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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