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인전철 백운역 주변 생태복원숲을 산림청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인천시 1호로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1일부터 개방된 생태복원숲은 백운역 위 복개구간에서부터 부평아트센터까지 길이 141m, 폭 30m, 총면적 7591m² 규모다. 철도로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해 생태를 복원한 구간이다. 이곳에서 2025년 10월까지 연간 3.9t씩 총 3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지구 온난화 대책으로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의 자발적인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을 정부에서 인정해주는 것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산림사업 육성과 탄소배출권 확보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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