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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전기차 충전소 대폭 확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4-07 03:00
2016년 4월 7일 03시 00분
입력
2016-04-07 03:00
2016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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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31곳 100개로 늘려
대구시는 전기차 보급 기반을 위해 충전시설을 대폭 확대한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4곳(대구시청 두류공원 시지근린공원 엑스코)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를 10월까지 31곳, 100개로 늘린다.
충전기는 접근성을 고려해 구·군청 등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중심으로 외곽지 곳곳에 설치하고 콜센터를 구축해 이용자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휴대전화 앱과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충전시설 위치와 사용 예약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시설은 급속 또는 완속 방식을 혼합해 설치한다. 급속은 20∼30분에 80% 충전이 가능하며 완속은 4∼5시간으로 100% 충전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달 전기차 197대를 보급하기 위해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120대가량 신청이 접수됐다. 대구시는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차량 구입비와 세금 등 2600만 원가량을 지원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충전시설이 늘어나면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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