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WHO 지정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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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0일 13시 49분


미세먼지 ‘나쁨’,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하늘. 사진=공동취재단, 동아일보DB
미세먼지 ‘나쁨’,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하늘. 사진=공동취재단, 동아일보DB
미세먼지 ‘나쁨’…WHO 지정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 예방법은?

오늘 전국이 어제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오늘 전국 하늘을 뒤덮고 있는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장시간 노출 시에는 노약자만이 아니라 건장한 성인 남성에게도 치명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세먼지는 특히 천식 환자나 가임기 여성, 노약자에게 나쁘게 작용하며 어린이 호흡기 질환에도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나쁨이나 매우나쁨 단계 같은,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은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하는 경우 마스크나 보호안경, 모자 등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기능이 있다.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꼭 샤워를 해 모발이나 옷, 피부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없애는 것이 좋다.

또 집 안에서는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하는 것을 추천하며 세수를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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