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오픈골프 3년간 인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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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메이저 골프대회가 인천에서 잇달아 열린다. 인천시는 최근 정상급 골퍼들이 참가하는 SK텔레콤오픈을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서 열기로 하고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 19∼22일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에는 최경주, 김비오 등 150여 명의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 인천시는 하루 평균 1만여 명에 이르는 갤러리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협약에 따라 대회 기간에 각종 스포츠 관련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행사를 인천에서 열어 수익금을 어린이재단에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대회 20주년을 맞는 5월 21일에는 최경주 등을 강사로 초청해 ‘대한민국 남자 골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을 2018년까지 인천에서 열기로 KEB하나은행과 협약을 체결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skt오픈골프#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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