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 7월 첫삽… 지원용지 개발도 본격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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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원컨벤션센터(조감도)와 지원용지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 수원시는 최근 민간사업자 유치공모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용지 개발자로 한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는 3만836m² 규모의 지원시설을 그린산책로와 계곡산책로, 수변산책로 등 3개의 테마형 산책로로 구성해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경기도청사 앞 중심업무지구와 컨벤션지구도 공중보행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용지에는 백화점과 호텔 오피스텔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선다. 이 시설들은 내년 4월 착공해 2020년 6월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컨벤션센터와 지원시설을 공중보행로로 연결해 컨벤션센터와 공원, 도시가 유기적으로 이어진 하나의 단지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동시 최대 수용 인원 1만 명 규모의 수원컨벤션센터를 올해 7월 착공해 2019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수원컨벤션센터#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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