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득이 늘어난 일부 직장인은 올해 건강보험료를 추가 납부해야 하는, 이른바 ‘건보료 폭탄’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대한 여론의 반응도 뜨겁다.
20일 온라인에선 “연말정산도 폭탄 맞았는데 건보료 폭탄이라니 너무해(ado****)”, “작년에 건보료 20만 원 냈던 거 생각난다(ohd****)”, “오르는 건 칼 같이 받아간다(102****)”, “소득 얼마 안 올랐는데 건보료는 두 배?(ult****)”, “물가상승률 반영된 임금 상승분이 어떻게 실질 소득 증가냐(sen****)” 등 건보료 추가 납부에 대한 불만이 쇄도했다.
이미 “12만원 가까이 추가 납부했다(yey****)”, “작년에도 냈는데 올해 또 추가 납부했다(asd****)”, “월급 쥐꼬리만큼 오르고 이리저리 떼고 나니 제자리(mon****)” 등 추가 납부를 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건보료 폭탄 난 해당 없다. 눈물이…(sot****)”, “내 월급만 안 오르고 줄줄이 오른다(kim****)”, “월급 20% 삭감됐는데 세금 돌려주나(cho****)” 등 월급이 오르지 않거나 삭감돼 추가 납부 대상이 아니란 자조도 나왔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직장가입자 1340만 명 중 소득이 늘어난 827만 명이 건보료를 평균 13만 3000원 더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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