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앞줄 가운데)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청소년 경찰 비전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의 따뜻한 가족’이란 글귀를 펼쳐 보이고 있다. 이날 경찰청은 학대전담 경찰관(APO)을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해 말부터 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아동이 잇따라 발견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학대전담 경찰관 349명은 전국 일선 경찰서에 배치돼 활동한다. 강 청장은 “글귀에 적힌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국민의 진정한 신뢰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