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 유력…5~8일 나흘 간 ‘황금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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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6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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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털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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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무회의를 열어 내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내수 경기회복을 위해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다. 문체부는 28일 국무회의에 이를 정식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이 통과되면 내달 5∼8일 나흘간의 ‘황금 연휴’가 생기게 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5월 6일(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5월 5일(어린이날)부터 일요일인 8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생긴다”며 “이 기간 국민들이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 소비 촉진과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광복절 하루 전날인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로 인한 내수 진작 효과가 1조3100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왔다. 대한상의는 다음 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지난해보다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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