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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수 버스정류장 전광판서 40분 동안 낯뜨거운 ‘야동’이…경찰, 해킹 여부 수사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26 15:07
2016년 4월 26일 15시 07분
입력
2016-04-26 10:01
2016년 4월 26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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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남 여수의 한 시내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BIS) 단말기모니터에서 약 40분 동안 음란동영상이 상영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0시40분께부터 오후 11시20분까지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 앞 버스장류장 BIS단말기 모니터에 남녀의 성관계 장면이 담긴 음란동영상이 상영됐다.
긴급 출동한 경찰이 화면을 전단지 등으로 가리고 여수시청 직원들이 단말기 전원을 차단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이미 민망한 영상을 접한 뒤였다.
해당 영상은 한때 온라인 상에서 ‘여수 버스정류장’이라는 제목으로 유포되기도 했다.
경찰은 누군가 BIS의 임대망 한 곳을 해킹해 음란물을 상영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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