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D/Topic] ‘미코’의 사랑 메시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6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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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아동 돕기’ 자선바자회 현장

‘美의 전도사’가 기부 전도사로 나섰다.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회장 김미숙)’는 4월 22일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가정폭력 및 학대 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과 오현경, 이승연 등이 의류와 신발을 기부하고, 60여 개 아동용품 및 유기농식품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또 지난해 미스코리아 미 소아름과 박아름, 2014년 미스코리아 미 이사라,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등 50여 명의 전·현직 미스코리아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진행과 판매를 도왔다.

이번 바자회는 녹원회가 단독으로 주최한 첫 행사로, 일반인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과의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과 학대에 시달리는 피해아동을 돕는 데 사용된다.

김미숙 녹원회 회장은 “회원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것을 직접 치른 첫 바자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분이 녹원회의 행보에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녹원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자선바자회를 열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계획이다.

 






엄상현 기자 gang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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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및 학대 피해아동 돕기 자선바자회에 나선 전·현직 미스코리아들. 사진/ 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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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살펴보는 여성들.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이 방문해 자선활동에 동참했다. 사진/ 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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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동생이자 미스코리아인 출신 이은희(왼쪽)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예분. 사진/ 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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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로 나선 2015년 미스코리아 미 소아름, 박아름, 2011년 미스코리아 미 김이슬(왼쪽부터). 사진/ 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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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과 유아용품, 양초 등 바자회에서 판매된 상품들. 사진/ 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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