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도경찰서는 26일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 500여 명을 초청해 치안 콘서트를 열었다. 주민들에게 치안 분야의 건의 사항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1부 행사에선 윤영진 서장이 주민들에게 꼭 알아야 할 치안 정책을 설명한 뒤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주민들은 주로 교통 시설 및 순찰 강화 등을 주문했다. 특히 택시 운전사들은 영도구 관내 곳곳의 교통 취약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했고 윤 서장은 보완을 약속했다.
2부 행사에선 영도구 녹색어머니 합창단과 고신대 학생들의 태권도 공연이 펼쳐졌고 포돌이 홍보단의 마술 공연과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윤 서장은 “안전한 영도를 만들기 위해 주민을 치안 파트너로 생각하고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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