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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국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불상의 이유로 가스 폭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1 11:23
2016년 6월 1일 11시 23분
입력
2016-06-01 11:16
2016년 6월 1일 11시 16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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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화면 캡처.
경기도 남양주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소방당국은 “1일 오전 9시 5분에 모든 구조가 완료됐으며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김진선 남양주 소방서장은 이날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주곡 2교 아래 공사 현장에서 용단 작업(공기로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 중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주 소방서장은 “용단 작업에 가스가 연료로 쓰이는데 이 가스가 작업 중 불상의 이유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처음 현장 바깥쪽에서 발견된 사망자 1명은 폭파의 충격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망자 3명은 안쪽에 고립돼 있었다"고 했다.
부상자는 인근 4개 병원에 분산 이송했다. 경찰관계자는 “중상자 3명은 상태가 위독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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