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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월 모의고사, 1교시 국어영역은 어려워 “기존 패턴 벗어나 3등급 이하 학생 당황했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2 14:35
2016년 6월 2일 14시 35분
입력
2016-06-02 14:32
2016년 6월 2일 14시 32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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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가 2일 현재 전국 2049개 고교와 413개 학원에서 동시에 시행되고 있다. 이번 모의고사는 국어과목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게, 수학은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어영역은 기존 수준별 A,B형이 통합됐다. 그래서 다소 어렵다는 평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번 국어시험은 수준별로 A,B으로 나뉜 문제들이 합쳐지면서 문·이과생에게 어렵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통합형 시험과 함께 새로운 문제 유형이 등장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중세국어 문법 제시문은 기존 패턴에서 벗어난 형태로 출제됐고 지문 내용 또한 어려워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매우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학 과목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으로 보인다. 출제범위가 변경됐지만 이로 인한 재수생 불리 현상은 미미할 전망이다.
대성학원·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번 모의평가 수학시험이 전년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고 발표했다. 메가스터디·이투스·비상교육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시험은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간에 맞춰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23일까지 각각 시험을 치른 시험장으로 통보된다.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한국사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를 표시한다.
올해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됨에 따라 모의평가에서도 한국사를 보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 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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