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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작논란’ 조영남, 검찰 출두 “정통 화가 아닌데 물의 일으켜 죄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3 11:02
2016년 6월 3일 11시 02분
입력
2016-06-03 08:19
2016년 6월 3일 08시 19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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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대작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조영남이 검찰에 출두했다.
3일 오전 8시 조영남은 사기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강원도 속초시 소재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영남은 “저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다. 정통 미술을 한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일으키게 돼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이어 “검찰 조사를 성실히 잘 받고 오겠다. 그때 다시 이야기 하자”고 마무리했다.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조영남이 대작 그림 30점을 판매하고 피해액은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조영남에게 사기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속초지청장은 조영남의 소환 조사에 대해 “대질한 사안이 많아 밤 11시까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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