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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평 어민들에게 나포된 지 하루도 안 돼…中 어선 또 나타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7 11:27
2016년 6월 7일 11시 27분
입력
2016-06-07 11:25
2016년 6월 7일 11시 25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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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인해 피해가 막중한 연평도 어민들이 5일 직접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해 해경에 넘겼지만 중국 어선들은 여전히 북방한계선(NLL) 밑에서 조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평도 해군부대 레이더기지에 따르면 6일 오전 110척의 중국 어선이 활동하고 있었고 7일에는 200척에 가까운 중국 어선이 연평도 인근 해상에 나타났다.
이들 들어 연평도 해상에는 1일 201척, 2일 182척, 3일 186척, 4일 189척, 5일 101척, 6일 108척, 7일 182척 등 하루 평균 164척의 중국어선이 불법 조업했다.
중국 어선이 현장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연평도 북방 어장
앞서 인천해경은 6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22t급 중국어선 선장 A(47)씨와 15t급 어선 선장 B(52)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3일 오전 5시부터 우리 어민에게 붙잡힌 5일 오전 5시 23분까지 총 16차례 서해 NLL을 침범해 꽃게 10kg과 소라 30kg 등 어획물 40kg을 불법으로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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