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시험 주관사인 미국교육평가원(Educational Testing Service, ETS)이 최초로 개설한 토플 MOOC(대규모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 ‘토플 시험 대비: 인사이더스 가이드(The Insider’s Guide)’가 13일(월)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토플 응시자들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하버드대와 메사수세츠공대(MIT)가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온라인 강의 플랫폼 에드엑스(edX)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13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6주에 걸쳐 진행되는 ‘토플 시험 대비: 인사이더스 가이드’는 토플 문제를 출제한 시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토플 시험 대비와 함께 대학교 및 여러 기관에서 요구하는 영어실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 첫 주는 토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두 번째 주부터 다섯 번째 주까지는 토플 시험의 4가지 영역인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영역을 한 주씩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주에는 시험 당일 알아야 할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페이스북 라이브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강자들은 토플 시험의 4가지 영역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신청방법부터 채점 방식과 점수 활용 방법 등 시험 준비에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강자들이 시간적 부담을 받지 않도록 일주일에 두 시간 정도의 학습 시간을 요구한다. 전체 과정은 무료이며, 수강자들이 원하면 프로그램의 유료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토플 시험 대비: 인사이더스 가이드’는 개강 후에도 신청은 가능하며,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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