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2015년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에 이어 인천에서 또 하나의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13∼19일 7일간 남동체육관에서 세계인의 에어로빅 축제인 ‘제14회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사진)를 진행한다. 45개국에서 12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13∼15일 18세 미만의 주니어 대회가, 17∼19일 18세 이상이 겨루는 시니어 대회가 각각 열린다. 남녀 개인전과 혼성 2인조, 3인조, 그룹(5인조), 에어로빅댄스, 에어로빅 스텝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경기장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17대)이 운영되고 길거리 공연(버스킹)도 펼쳐진다.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어로빅체조 선수들의 ‘빅 대회’로 꼽히는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는 FIG가 주최해 2년마다 열리는 정기 대회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FIG에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와의 경합 끝에 이 대회를 유치했다. 032-44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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