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9∼12일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주제로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내외 식품산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다푸드(대구국제식품전)도 함께 열린다. 식품 관련 기업 250여 곳이 부스 420여 개를 설치한다.
박람회는 오색오감관을 비롯한 12개 전시관과 전국 요리경연대회, 무료시식 및 체험 등을 마련한다. 대구 10미(味)관에선 찜갈비와 막창 따로국밥 복어불고기 등 대구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대구음식관은 안지랑곱창골목과 닭똥집골목 등 주요 먹을거리 골목을 선보인다. 세계음식관은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필리핀 등 6개국의 전통 요리를 소개한다. 이 밖에 연(蓮)요리관과 팔공산 힐링(치유)관, 동네빵집관, 쌀특별관도 있다.
체험 행사는 가족 요리교실과 맥주 및 케이크 만들기 등을 준비한다. 매일 1500명에게 음식과 빵을 무료 제공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colorfulfood.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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