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 ‘제2 식물원’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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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8일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있는 동궁원(동물원 및 식물원)에서 제2 식물원 개장식을 열었다. 유리 온실인 2관은 1025m² 크기에 한옥 형태다. 건물 상단의 용마루까지 높이가 14.5m이며 용마루 양 끝에 1.5m의 황금색 치미(장식 기와)를 배치했다.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한 식물 100여 종을 체험할 수 있다. 300년이 된 보리수와 3가지 색깔의 꽃이 피는 부겐빌레아도 전시한다. 국내에 없는 나무 12종과 힐링(치유) 식물 9종도 볼 수 있다.

2013년 9월 개장한 경주 동궁원은 6만4830m²에 버드파크(꽃과 새가 어우러진 전시관)와 농업체험시설 등을 갖췄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경주시는 2018년까지 세계테마공원과 동물원, 보문단지 조성 기념공원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보문관광단지#동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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