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은 8일 광주 선한병원과 ‘직장 어린이집 위탁에 관한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광주점은 임직원들의 육아 복지 수준을 높이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선한병원에 직장 어린이집 운영을 위탁했다. 협약에 따라 임직원들은 선한병원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맘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됐다. 김정현 롯데백화점장은 “근무시간에 맞춰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출산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출산 장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존 주차 공간보다 1.5배 정도 넓은 유모차 전용 주차 공간(지하 3층)을 업계 최초로 마련했다. 유모차 동반 고객들의 층간 이동을 돕기 위해 유모차 우선 엘리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 유모차 대여소에 100여 대의 유모차와 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는 ‘오가닉 힙색’을 구비해 놓고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신생아 전용 수면실과 모유 수유실, 가족 화장실, 놀이방 등을 갖춘 키즈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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