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덕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Ⅲ유형(프로그램특성화 사업)에 ‘미래 신성장 산업 맞춤형 창조·융합(Y형) 인재 양성 사업’으로 선정됐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간 최대 15여억 원, 향후 3년 동안 최대 45억 원의 지원금을 지원받아 ‘가상현실(VR) 콘텐츠 융합 인재 양성’, ‘3D 프린팅 융합 인재 양성’, ‘글로벌 한류 CS 양성’ 사업을 펼친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현 정부에서 사회·산업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는 사업.
이에 따라 인덕대는 NCS 교육에 기반을 둔 창조적 융합인재를 발굴하고, 주문식 교육을 통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강점과 지역 산업 특성에 부합하고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능력중심사회를 실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덕대 관계자는 “특성화전문대학 선정으로 사회 수요형 인재를 양성하는 취업명문 대학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직무역량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을 통하여 사업 취지에 맞는 현장맞춤형 직무전문가를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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